월명암 답사 월명암은 부설전이라는 유명한 전설을 간직한 고찰이며, 변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북쪽의 의상봉과 쌍선봉 아래 수많은 계곡과 봉우리를 내려다 보이는 곳이며, 변산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는 월명암을 방문하려면 남여치 주차장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부설전 요약 : 신라 진덕여왕 즉위 초 왕도(王都) 남내에 진광세(陳光世)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영리하고 비범하였다. 다섯 살에 불국사 원정선사(圓淨禪師)의 제자가 되어 일곱 살에 이미 법문에 깊이 통달하였다. 법명을 부설, 자를 의상(宜祥)이라 하였다. 내변산로에서 진입한 주차장에서 월명암까지 거리는 1.8km 짧은 편이지만 가까운 직소폭포 등산로에 비교하면 험한 편이라 초보자에게는 난코스이지만 월명암에 도착한 순간 피로는 잊고 자연이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