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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부안마실축제 변산마실길 체험기

multiki 2015. 5. 3. 22:04

제3회 부안마실축제는 2014년 5월인데 세월호 참사로 무기 연기되어 2015년이 제3회가 되었다.
제3회 마실축제는 예년과 다르게 읍내 시가지의 특성을 살려 행사준비를 하다보니 차량이 통제되어 불편한게 한 두가지가 아니어서 불편하다.
행사 첫날 : 아래 사진은 부안군청 앞 잔디 마당에 행사 천막이 눈에 띠는데 한산하기만 하다. 행사준비가 잘 안되는 것 같아 시행착오를 겪는 것 같다. 자리를 잡으려면 시일이 필요한 것 같다.

행사 둘째날 : 부안군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지역특성을 살려 진행하는 축제이다 보니 체험하는데는 제한을 받기 때문에 나는 마실길 걷기대회에 참석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마포 해수욕장 송림을 찾아가서 간단한 식전행사를 촬영하고, 걷는 구간이 3코스 4km 위치의 반월마을까지 선두그룹으로 종주하면서 주변 지형과 바다와 행사모습을 촬영하다.

마실길 걷기대회에 참석하신 분 들은 저마다 등산복장으로 예년과 비슷한 5~600여명 인데도 반월 도착지가 협소한 곳 중앙으로 차량이 지나는 도로라 위험하고 불편하기가 말할 수 없었다. 주최측에서 주는 기념품도 실용적이지 못하고, 백설기 반쪼각에 순두부 반모는 너무 인색한 것이 제2회 걷기대회보다 준비가 부족한 느낌이다.

행사장이 그늘이 없어 땡볕이라 쉴 곳도 마땅치 못해 마실길로 계속 걸어 적벽강과 수성당을 지나 격포까지 답사하면서 촬영한 사진을 소개합니다. 올해의 부족하고, 미숙한 점을 가억하여 내년에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를 바라면서 체험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