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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속에도 뼈가 있다.

multiki 2010. 12. 1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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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속에 뼈가 있으면
하기 쉬운 말이라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함부로 말을 내뱉으면 상대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대화를 하시기 바랍니다

칼에 빈 상처는 일주일이면 아물고 새살이 돋지만
말에 빈 상처는 평생을 아물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상대와 대화를 할 때에 이 말을 해도 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생각하는 지혜와
마음의 여유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될 수 있는 대로 심한 말을 삼가 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 듣기 싫은 말을 할 때에는 상대방에
기분을 보아서 생활에 보약이 되도록
받아 드릴 수 있을 때 하십시오

아무리 말을 유창하게 잘한다고 해서
그 말이 좋은 말이 아닙니다
말에 상대방을 찌르는 뼈가 있으면 상대방이
말을 듣고 삭일 때 가슴에 걸린다는 것입니다

말에도 온도가 있습니다
될 수 있는 대로 차가운 말보다는
가슴을 포근하게 느껴질
따듯한 말을 듣기 좋게 빗질을 하십시오

비단보다는 말이 더 곱습니다
오는 말이 고아야 가는 말이 곱다는 속담처럼
말에도 아름답게 수를 놓고예쁘게 화장을
시켜서 대화를 하는 것을 습관화하십시오

곱고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은 좋은 인연이
찾아오지만 거친 말 대회라도 하듯
거친 말을 거침없이 하는 사람은 이웃에
찾아오는 인연도 나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가 남하고 대화할 때 다시 되짚는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