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소항을 줄포만이라 했는데 현재는 곰소만으로 불린다. 곰소라는 지명은 과거에 소금을 곰소라고 부른데서 유래한다는 설과 곰소 일대 해안의 형태가 곰처럼 생겼고 작은 소(沼)가 있어서 유래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60여년 전까지도 곰소항이 격포항보다 어항 규모가 크고 활성화되었는데 줄포만 전체가 자연 현상으로 퇴적물이 쌓여 수심이 낮아 항구의 기능이 어려워지면서 줄포항은 아예 사라지고, 곰소항마저 큰 배가 접항이 불가하면서 모든 기능이 상실된체 소형 배만 밀물 때에 운영되고 있다. 곰소젓갈은 곰소항의 입지 조건을 살려 양질의 소금을 만들어 지역 특산물로 인정을 받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염전이 있어 일상에 없으면 안 되는 소금의 생산과정이 학생들의 현장학습으로 견학이 인기가 있습니다. 유튜브 : https:/..